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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교정 3] 클리피씨 치아교정을 시작 세 달째
    일상 사색 2023. 8. 4. 09:55

    치아교정 세 달째 변화를 기록하려고 해요. 
    세 달 정도 되니까 아랫니 정 중앙에 있는 두 개의 치아가 일직선으로 되었어요.
    삐뚤빼뚤한 치아는 비교적 빨리 교정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처럼 전반적인 돌출형은 좀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치아가 들어갈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거 보니까요. 

     

     

     


     
    혀로 치아를 미는 습관이 저도 모르게 있었나 봐요. 
    평상시에 제가 혀를 어디에 두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앞니를 혀로 미는 경향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혀 위치를 천장에 두라고, 매번 신경 쓰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어디서 앞니 뒤에 편안히 자리 잡고 있는 혀를 깨닫곤 해요. 
    오래된 습관이라 쉽게 고쳐질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좀 피곤한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잇몸이 많이 약해졌나 봐요. 
    치아교정장치(포킹)들로 인해 잇몸이 뜯겨서 피가 여러 번 났어요. 
    또한 자꾸 쓸리는 느낌이 들어서 구내염도 생기더라구요. 
    음식물 먹을 때마다 피맛이 느껴지는 고역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입안에 바르는 붙이는 타입의 오라메디를 사서 붙이고, 
    쓸리는 철사마다 병원에서 준 치아교정왁스를 덕지덕지 붙여두었어요 
     
     
    치아교정왁스를 조금 뜯어서 조물조물 동그랗게 말아서 교정장치에 붙여두면
    잇몸을 찌르는 게 덜해서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왁스를 붙인 상태로 밥을 먹었는데, 어느 순간 왁스가 없어졌더라구요 
    아마도 음식물과 같이 삼킨 것 같아서  헉했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식사하기 전에 빼두었다가 칫솔질하고 다시 붙이곤 했어요 
     
    외부에서 밥 먹을 때는 여간 추잡스럽고 번거로운 게 아니에요. 
    불편한 것들이 많은 교정하는 시간이지만,  오랜 콤플렉스를 없애는 거다 생각하면서 좋게 생각하려고 해요. 

     

     

     


     

     
     
     
    아랫니가 자리를 잡으면서 치아사이가 약간 벌어졌는데, 어떻게 자리를 잡아갈지 궁금해집니다. 
     
    피곤하면 교정장치들이 더 잇몸에 쓸리는 느낌이 있으니
    되도록 피곤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잇몸에 상처가 오래 나면 좋지 않다고 하니 자꾸 쓸려서 상처가 재발하더라도 
    오라메디 등으로 치료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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