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치아교정 1] 클리피씨 치아교정을 시작 한 달째
    일상 사색 2023. 6. 5. 18:59

    제 오랜 콤플렉스 중 하나가 치아인데요. 

    이번에 큰맘 먹고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늦었나 싶지만, 늦더라도 용기 내서 도전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처음에 위쪽에 클리피씨라는 철사를 붙이고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 몇 분 정도 후회했지만, 

    이왕 시작한 거 좋은 결과를 기다려 봅니다. 

     

    그런데 윗치아는 돌출형에 아랫니는 사랑니로 인해 틀어져서 2년 정도 잡아야 한데요. 

    흐미 ~ 길다!!

     

     

     

     

    투명 교정을 하고 싶었으나, 제 치아에는 투명교정을 할 수 없다고 해요. 

    너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철사 교정을 하기로 했어요. 그나만 미관상 조금 나은 클리피씨로 했어요. 

     

     

     

     

    교정을 하면 칫솔질을 잘해야 한데요.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치아 사이는 물론 철사 사이에 음식물이 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에요. 

    뭔가를 먹는 게 참 불편해요 

     

     

     

     

    아직은 맛보기로 위쪽 치아에만 철사를 붙인 상태라 엄청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처음 며칠은 철사로 인해 안쪽 잇몸이 허는 느낌이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처음 구두를 신으면 뒤꿈치가 까지는 것처럼 

    처음에는 아프지만 곧 익숙해진다고 하던데, 역시나 그랬어요. 

     

     

     

     

    지금 한 달이 되어가고 있고, 내일모레는 아랫니까지 철사를 채우게 돼요. 

    얼마나 더 불편할지, 또 얼마나 아플지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제 콤플렉스를 없애는 과정이니 참고 가보려 합니다. 

     

     

     

    한 달 경험으로 느낀 것들. 

    • 우선 외부에서 밥 먹는 게 쉽지 않다. 
    • 음식물이 잘 안 씹어진다. 힘이 안 들어간다. 
    • 철사 사이로 음식물이 엄청 껴서 불편하다. (치간 칫솔을 잘 챙겨야 함)
    • 웃을 때 철사에 윗입술이 걸려서 아프다. 
    • 내 문제는 혀의 위치가 윗니 뒤편을 미는 스타일이라, 혀의 위치를 천장에 잘 두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됨

     

    우선은 교정을 시작했으니, 2년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기록해 보려 해요. 

    사진도 찍어두고 있어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때 오픈하려구요. 

     

     

    치아야 힘들어도 가지런히 자리잡자꾸나!!!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