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브런치 카페 콘드에빼빼, 분위기 좋은 촬영 맛집

장충동에 유럽풍의 멋진 브런치 카페가 있어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무려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곳, 바로 장충동 [콘드에빼빼] 입니다. 

 

 

 

A pinch of salt can bring out the sweetness of life

소금 한 꼬집이 인생의 달콤함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하다고 입소문으로 알려진 곳이더라구요. 

점심에 브런치 먹으러 갔다가 긴 줄에 깜짝 놀랐어요. 

 

 

 

 

마당이 넓고 여유있는 분위기가 도심 속에서 힐링하기 장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바쁘더라구요. 

저의 일행은 점심에 줄이 길어 결국 포기했고, 저녁 무렵에 일정을 마치고 다시 찾아갔어요. 

 

 

 

 

 

오후에는 사람도 많이 빠져서 점심과 달리 여유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집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느낌이었어요. 

넓은 마당이 옛 부잣집을 연상시키더라구요. 

 

 

 

 

이 테이블 세팅도 좀 분위기 있네요. 간지나는 느낌이랄까. 

마당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주문해 봤어요. 

 

 

 

 

 

매콤한 쭈꾸미 파스타(이건 퓨전인가 봐요), 화이트 트러플 라구 파스타, 그리고 바지락 와인찜을 먹었는데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있더라구요. 왠지 와인 한 잔 곁들이면 좋겠더라구요.

 

 

 

 

화이트 트러플 라구 파스타는 안에 다진 고기가 엄청 맛있었어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이더라구요.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와인이랑 마셨을 텐데 

 

 

 

 

그리고 이 쭈꾸미 파스타는 좀 별로였어요. 

퓨전이라 특이해서 시켰는데, 맵긴 엄청 맵지만 이 카페 분위기랑도 안 맞고 

쭈꾸미도 비실한 느낌이라 메뉴에서 빼는 편이 낮지 싶은 맘이었습니다. 

 

 

 

요 바지락 와인찜도 술을 부르는 맛이더라구요. 

소스맛이 엄청 특이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뷰맛집이고, SNS 핫플 장소로 떠오른 콘드에빼빼에서의 저녁식사는 근사했어요. 

모기가 엄청 들이대는 것만 빼고는~~ 여유 있게 식사하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요즘 외부 활동이 많다 보니 이렇게 좋은 장소도 가보게 되네요. 

 

 

 

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그레이 컬러톤의 미술관 같은 분위기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내부는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어요. 

단체석은 룸에 8석 정도가 세팅 가능하더라구요. 

 

분위기 있는 장소를 원한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바쁜~~~ 사진 맛집이었어요. 

어디서 찍어도 이국적 분위기가 나는 곳이라.

 

 

 

 

 

콘드에빼빼는 이탈리아어로 소금과 후추라는 뜻으로 맛있는 음식과 휴식으로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키는 공간이 되고자 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해요 

 

도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이름과 잘 맞는 것 같아요.

장충동에서 분위기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https://goo.gl/maps/MDecni6RMc8tn9n67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8길 21

 

[브런치 카페 정보]

전화번호: 010-7689-4339 

브런치 : 오전 11시 ~ 오후 5시 (라스트오더 3시), 브런치 1인 1 음식이 필수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오후 5시 

디너 : 오후 5시 ~ 밤 10시 (라스트오더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