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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도 맛집] 나만 알고싶은 황해해물칼국수, 인천공항오면 필수코스.
    맛보는 즐거움 2023. 5. 6. 13:02

    우와~어제 맛있는 해물칼국수집을 발견했어요.
    6개월 만에 부부 상봉하는 날이라 공항에 신랑 마중 나갔다가 들른 맛집, 황해해물칼국수 집이에요.




    비도 오고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 싶어 고민하다가
    신랑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칼국수집이 있다고 하는 거예요. 비 오는 날 칼국수 조합 괜찮아서 바로 갔어요.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대기줄에 깜짝.
    맛집 인정하는 포스가 느껴지더라구요.
    이 황해해물칼국수 집은 대기 시간 20~30분은 기본이래요.


     



    주차장 쪽 식당 뒤편에는 수족관에 바지락들이 한가득 있어서 왠지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차례가 되어 테이블에 앉아도 한참 기다렸다  받은 해물칼국수~~ 비주얼도 좋고, 양도 푸짐해 보여 맘에 들더라구요.





    해산물도 싱싱했고, 바지락도 살이 올라 쫄깃했어요.
    황태도 푹푹 찢어 넣었는지 덩어리채 건져먹는 황태채도 맛있었어요.

    황해해물칼국수가 아니라 황태해물칼국수라 해도 어울렸을 듯요.

    국물은 시원했고,  같이 나온 김치와 깍두기도 맛이 강하지 않아 곁들여 먹기 좋았어요. 또 셀프무한리필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구요.
    면이 조금 더 탱글하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해요.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이고, 산낙지나 전복을 추가할 수 있어요. 
     



    해산물 양도 푸짐하고, 조랭이 떡도 필살기였던 것 같아요. 씹히는 맛을 더해준 느낌이랄까.

    많은 양을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런 생각 따위는 기우. 싹싹 비웠네요.
    먹다가 심심하면 고추절임을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되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영종도 지리적 특성답게 해산물 가득한 해물칼국수.
    1호점, 2호점 두 군데가 있는데
    저희가 간 곳은 2호점이었어요.
    1호점은 주말에 쉰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인천공항에 왔다가 맛집 들리고 싶으시면 황해해물칼국수 집 들러보세요.
    저는 꽤 만족했어요.
    대기줄이  상당하니 염두에 두시구요.



    비가 하루종일 오는 꾸리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점심이지 않았나 싶어요.


     



    인천 영종도 맛집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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