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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백석역 꽃집 드려봄플라워
    즐기는 행복 2022. 8. 18. 09:52


    20년 넘게 제 옆에 한결같은 모습으로 있어주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의 집을 방문하는 날.

    언니가 이번에 아주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꽃을 닮은 언니에게 어떤 것을 사 갈까 고민하다가 꽃을 사 가기로 했어요.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오픈한 꽃집이 없었습니다. 꽃집이 보통 11시에 오픈이더라구요.
    문 연 곳이 없어서 좀 기다리다가 일산에서 후기가 좋은 꽃집 앞에서 문 열기를 기다렸어요.

    출근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손님 때문에 당황하셨을 텐데도 친절하게 대해준 곳은 일산 백석역에 있는 드려봄플라워입니다.

    드려봄플라워가 후기가 좋더라구요. 예쁘게 잘해주신다고 ~~




    꽃시장이 여름 휴가기간이라고 해서 꽃이 없다고 안타까워하시면서 가지고 있는 꽃에서 열심히 만들어주셨어요.

    꽃바구니를 만드시는 동안 꽃집을 운영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도 들을 수 있었고, 꽃의 예민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가령 습기에 약해서 버리는 꽃들도 많다고~~ 아까워라.




    세련된 감각으로 예쁘게 만들어주셨어요.
    꽃 상태가 아주 싱싱하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감안하더라도 예뻤습니다.


    가격은 중간 사이즈가 35,000원이었어요.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나는데, 다른 곳에 비해 비싼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촌스럽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어떤 꽃집은 희한하게 촌스러워서 들고 다니기가 민망할 때도 있었는데~~ 여기는 맘에 들었습니다.
    감각 있으시더라고요.




    언니도 너무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넓고 예쁘게 꾸며놓은 집에 놓이니 더 예뻐 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쁜 꽃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루를 예쁘게 짓고 싶은 작가, 하루 작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석동 드려봄 플라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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