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은 이윤 추가만을 위해 각종 첨가물이 가득한 먹거리와 농약과 화학비료로 논과 밭이 병들어가는 것을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모두 살리자는 목적으로 안전한 생활재를 공급하고자 설립된 조합입니다.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조합원과 생산자의 협동으로 자연의 섭리대로 유기적인 삶을 실천하는 지향하고 있다고 해요.
1997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미자
친구 찬스로 두레생협연합에서 판매하는 오미자를 먹어보게 되었어요.
금산오미자농원에서 만든 오미자 발효액 제품이에요.
깨끗하고 진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예전부터 오미자는 왕에게 진상품으로 올렸던 진귀한 한약재였데요.
오미자가 원래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 오미지라고 불리잖아요.
이 다섯 가지 맛을 제대로 느껴본 적은 없지만 새콤하면서 약간은 텁텁한 듯한 맛이 좋은데, 이 제품은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잘 살린 것 같아요.
금산오미자농원의 오미자 원액은 국내 최초 오미자 가공품으로 오랜 기술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30여 년 동안 동일한 맛과 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정성이 보이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여름에는 물이나 탄산에 섞어서 마시고, 겨울에는 따뜻한 차로 마시면 좋아요. 저는 탄산수에 넣어 마시니 음료 같은 게 좋았어요.
꽤나 두터운 유리병에 담겨서 보관하면서 오래 즐겨도 안심되어요.
오미자는
항산화 작용에 좋고, 간의 해독에 도움을 주고, 피와 기관지는 물론 피로회복에 좋데요.
저는 여름에 음료 대신해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무맛의 탄산수를 몇 개 사두고, 시원하게 마셔요.
어떤 음료보다 맛있어요.
맹물에 타서 마셔도 좋지만, 좀 밍숭밍숭해요.
차라리 뜨거운 차로 마시면 오히려 더 나아요.
하루에 한 잔만 마셔도 기분까지 상쾌해지고
비타민 마신 것 같아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니 더 안심되기도 하고...
두레생협에서 장보기 하시려면 조합원에 가입해야 구매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거라 생각하면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이거 다 먹고 나면 가입을 고려해보려고 해요.
설탕 덩어리 음료수 마시는 것보다 이거 한 잔씩 먹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두레생협에 좋은 제품이 많겠지만, 직접 마셔보니 오미자 좋았습니다.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