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니어처 작가 타나카 타츠야 굿즈

제가 좋아하는 미니어처 작가가 있는데, 바로 타나카 타츠야 입니다. 처음 그분의 작품을 보고 너무 맘에 쏘옥 들어서, 일본에 있을 때 그분의 전시회도 찾아가 볼 정도로 좋아했어요.

전시회장에서 타나카 타츠야 실물을 영접하고 사인까지 받았던 감격적인 추억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스타일에 차분하고 친절함이 있는 분이셨어요. 그러면서도 눈빛에서 조용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포스가 느껴졌었어요.

올해 초 타나카 타츠야의 미니어처 라이프 전시가 서울에서 진행되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예약까지 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지를 못해서 너무 아쉬웠었는데요.

그때 침 튀기며 꼭 봐야한다고 꼬셔서 예약을 같이 했던 친구들만 구경가는 웃픈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타나카 타츠야의 전시를 봤던 친구들은 너무 즐거웠다며 좋아했었어요. 함께하지 못한 저를 위해 기념품 굿즈를 사다 줬어요.

어찌나 좋았는지 친구들한테 너무 고마웠다는~~

기념품 굿즈는 바로 요 포스트잇이예요. 너무 귀여워서 아끼며 썼는데 조금씩 쓰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여요.

타나카 타츠야의 반짝반짝하는 아이디어는 정말 엄지 척을 안 할래야 안할 수 없어요.
그분 인스타에서는 매일 새로운 미니어처 작품이 올라와요. 어쩜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는지, 그런 창의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너무 궁금해요. 사진도 너무 잘 찍어서 작품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포스트잇의 수명이 얼마 안 남아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
몇 자 끄적였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 깊이는 좀 낮은 경향이 있어요. 덕후 기질을 갖추지 못했어요.
가끔 덕후들의 열정이 부러울 때가 있긴 해요.

그냥 저는 어느 정도선에서 즐기는 사람인 것 같아요.
여튼 오랜만에 타나카 타츠야가 생각났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덕후가 된다면 아마 타나카 타츠야가 될 것 같습니다. ㅎ
오늘 그분의 인스타에가서 구경을 좀 해야겠어요.


인스타 주소예요. 그 분의 작품 한 번 구경하세요.
@tanaka_tatsuya

 

 

미니어처를 이용한 아이디어적이고 이색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일본 가고시마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 

매일매일 상상력으로 보는 재미를 주는 사람. 

스토리 텔링이 살아있는 작품. 

인스타 계정 3.4백만 이상의 팔로워. 

페이스북 26만명 이상의 팔로워의 폭발적인 반응

두바이에도 전시회를 개최함.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