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 책방을 방문한 후기 | 기억에 남는 북토크

최인아 책방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저는 최인아 책방이란 곳을 안 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저번에 북토크가 있어서 최인아 책방 GFC점을 한 번 갔었는데 넘 아늑하고 유니크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책방마님 최인아 님의 북토크가 있어서 본점(선릉점)에 다녀왔어요.

본점은 건물이 넘 예쁘죠?

 

 

최인아 책방 선릉점

 

 

최인아 책방은 서울에 두 군데가 있어요. 헷갈리면 안 돼요 

하나는 강남 GFC 건물 1층에 있고, 한 군데는 선릉역 근처에 있어요. 

 

 

 

 

 

 

 

 

책방마님 최인아님은 여성으로 제일기획 부사장 경력을 가진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그것도 몰랐어요. 나중에 알고 세바시나 유퀴즈 방송에 나왔던 방송을 찾아봤어요.  

제일기획을 박차고 나와 복합 문화 공간인 최인아 책방을 만드셨어요. 

역시 남다른 기획력으로 기존의 책방과 다르게 고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으로 만드신걸 보니 그 저력이 느껴지더라구요.  

 

 

 

 

 

책들이 주제별로 진열되어 있고,

지인들이 추천책에는 추천이유를 책마다 꽂아 두었기에 

자신이 필요한 책을 선택하기 좀 수월해요. 

이런 큐레이션 방식 참 좋은 것 같아요. 

 

 

 

 

 

아늑하고 클래식한 공간, 오랜 역사가 있는 깃든 서재 같은 느낌의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커피향도 참 좋더라는~~

 

 

 

 

 

 

많은 책들 중에서 주제별로 선정되어 있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주제별 카피를 읽는 것만으로도 그 장소에서 하나가 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일반인들도 이 책의 리뷰 등을 간단히 쓸 수 있고 왜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지 메모가 되어있어, 

그냥 대형서점에서 보는 책과 다른 느낌이 들어요. 

뭔지 모르게 친근하고 큐레이션 된 것 같은 느낌이라 책의 깊이감이 더해지는 느낌이에요. 

 

 

 

 

 

 

책 구독서비스도 있어서 그달마다 책을 선정한 이유를 적어서 보내주는 것 같더라구요. 

구독서비스를 한다면 달마다 어떤 책을 받게 될까 기다리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저도 책 구독서비스를 신청해볼까 싶어 집니다. 

지금은 읽고 싶은 책이 산더미라~~

 

 

 

 

제가 좋아하는 문요한 작가님의 친필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이날 책방마님의 책 북토크에는 100여 명이 넘는 사람이 왔어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또는 살아가면서 가져야 하는 태도에 대해 차분하게 말해주는 최인아 님의 생각을 들으며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좀 더 어린 시절에 이런 말을 들었다면 좋았겠다 싶어 잠시 후회하는 마음도 느꼈어요. 

내가 하는 일 중에 쓸데없는 일은 없다는 말이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면서, 긍정적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습니다. 

소중하고 나만 알고 싶은 장소, 최인아 책방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최인아 책방 GFC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1층

여기는 올초에 갔던 GFC점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GFC점이 더 아기자기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GFC점

 

선릉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