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양양에 있는 분위기 깡페 북카페, 카페로그 log

 

속초 여행을 갔다가 좀 조용한 곳에서 친구들과 얘기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어쩌다 가본 곳이 북카페 카페로그라는 곳입니다. 

 

 

 

 

미리 검색해 보고 간 곳은 아니라 어쩌다 간 곳인데 생각보다 참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중광정 해수욕장 근처에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 협회 연수원 솔향기 언덕 이란 곳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인들은 못 들어가는 곳인가 싶었어요. 

뭔가 일반 카페라기보다는 이곳 연수원에 다니는 사람만 오는 곳인 줄 알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는데 용기 내보길 잘한 듯싶습니다. 

 

 

 

 

 

내부가 엄청 넓었어요. 책들도 종류가 많고 마치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외부 풍경도 너무 좋구요. 소나무 뷰가 힐링이었습니다. 

 

 

 

 

 

 

 

 

 

 

 

 

 

 

카페 사방이 탁 트인 통창이라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유와 문학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이라 참 완벽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에요. 

 

 

 

 

 

구비된 책들 중 최신책들도 제법 있었구요. 

어떤 순서로 책이 꽂혀있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어떤 책들이 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아래 스피커를 계속 봤네요. 이리 큰 스피커는 처음인지라.

음향시설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이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어서 그런지 왠지 더 좋게 느껴집니다.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미팅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넓고 탁 트인 공간,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지는 장소라 사람이 많아도 북적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 2명이 책에 빠져 몰입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참 흐믓하더라구요.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도 참 괜찮아요. 

특히 레몬에이드는 맛있는 신맛으로 저는 꽤 맘에 들었던 음료였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이라고 하니 

근처에 가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좋은 스피커와 소나무 뷰 지성이 넘치는 것 같은 문학이 어우러진 공간 카페로그였습니다. 

단 친절도는 그냥 그랬습니다. 친절도만 높았어도 완벽했을 것 같습니다. 

 

 

 

카페로그

• 강원 양양군 현북면 송이로 86-32 (중광정리 75-1)
• 033-672-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