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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동해횟집 모듬회 솔직후기맛보는 즐거움 2026. 2. 15. 09:00
강릉 여행을 가면 이상하게 회 한 끼는 꼭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묵으면서 “그래, 오늘은 제대로 한 번 먹어보자” 싶어서 저녁에 슬슬 나왔어요.
바다 근처라 그런지 횟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뻔한 곳도 있었는데, 외관이 유독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던 강릉 경포동해횟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왕 여행 온 김에 살짝 플렉스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에 위치한 강릉 경포동해횟집은 경포 해변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낮이었다면 창밖으로 바다가 쫙 펼쳐졌을 텐데, 저희는 늦은 시간이라 바깥은 거의 암흑이었어요.

그래도 조용한 바다 앞 분위기가 은근히 좋았습니다. 오히려 더 차분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던 느낌이에요.

저희는 3명이서 16만원짜리 모듬회를 주문했습니다. 여행 와서 먹는 회는 가격 생각을 조금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강릉 경포동해횟집 모듬회는 처음 상이 차려졌을 때부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스키다시가 꽤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나왔어요. 종류도 다양했고, 플레이팅도 정갈해서 “오, 여기 제대로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횟집에서 샐러드까지 주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전복, 낙지+와사비을 묻힌것, 조개간장, 멍게 등


회는 예전에 노량진에서 산처럼 쌓여 나오던 양을 기대하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대신 퀄리티에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한 점 집어 먹었을 때 식감이 쫄깃하고 신선함이 확 느껴졌습니다.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셋이서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강릉 경포동해횟집 모듬회는 양보다는 맛으로 승부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캘리 한 병씩 곁들이니 분위기가 더 살아났습니다. 바다를 앞에 두고 먹는 회코스라니, 여행 온 보람이 있더라고요. 셋이서 맛있다고 환호하면서 먹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런 시간이 진짜 여행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고등어 구이도 꽤나 맛있었고, 같이 내어준 백김치가 느끼함을 싹 잡아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매운탕이었어요. 사실 저는 매운탕에 크게 감동하는 편은 아닙니다. 늘 비슷비슷하다고 느껴서 마지막에 그냥 조금 먹고 마는 정도였는데, 강릉 경포동해횟집 매운탕은 국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숟가락이 계속 갔어요. 괜히 한 번 더 떠먹고, 또 떠먹고. 결국 거의 다 비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강릉 경포동해횟집은 여행 기분 제대로 내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제 기준이지만), 스키다시 구성이나 회의 신선도, 그리고 매운탕까지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나 가족 모임, 친구들과의 여행 저녁 자리로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저처럼 세인트존스호텔 근처에서 숙박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강릉 경포동해횟집입니다.
다음에 강릉을 또 오게 된다면, 낮 시간에 방문해서 바다 전망을 제대로 보며 다시 한 번 모듬회를 먹어보고 싶어요. 여행 와서 기분 좋게 한 끼 즐기고 싶다면, 강릉 경포동해횟집 모듬회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여행 기분 제대로 살려준 만족스러운 회 한 상이었습니다.
강릉 경포동해횟집 정보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0507-1305-2231'맛보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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