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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즐기기 제주돔베곰탕 먹고 전망대 구경맛보는 즐거움 2024. 2. 6. 15:4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가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진에어가 제2여객터미널로 옮기면서 가보게 되었어요.
집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1 터미널까지 오고 다시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는 가야 하더라구요.
공항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실감했어요. 꽤 멀어서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평화옥이라는 곳도 있고 쉐이크쉑 등 다양한 식당이 있다고 들었는데
2024년 1월에 방문했을 때는 참 썰렁한 느낌이었습니다.
블로그 서칭을 해보니 평화옥이란 곳이 있다고 들어서 갔더니
예전 평화옥 자리에 제주곰배곰탕집이 생겼습니다.
평화옥은 코로나로 인해 철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 새로 생긴 제주곰배곰탕은 든든하게 비행기 타기 전에 한 그릇 하기 좋습니다.
사실 먹을 것을 고르기에는 한정될 만큼 식당이 없었습니다.
넓은 매장만큼 로봇서빙이 음식을 날라주고 있었어요.
곰탕은 국물도 깔끔하고 반찬도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외국인들도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승무원들도 와서 먹고~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가격은 썩 착하지 않아요. 공항에서 파는 음식이 거의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정성 가득하게 만든 느낌이 들어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제1터미널에 비하면 식당도 많지 않고 썰렁한 느낌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한가하니 따뜻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뚝딱하고 전망대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홍보 전망대는 5층에 있어요. 식당가에서 한 층 올라가시면 있어요.
운영은 오전 7시부터 20시까지 연중무휴라고 해요.
홍보관과 역사관 그리고 전망대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조종을 해볼 수 있게 기계도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가 간 날은 고장이더라구요.
공항 모형도 볼 만했고~ 공항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좀 신기했습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역사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천국제공항의 설립 배경이나 공항 발전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보고 있으니 우리나라에 인천공항이 있다는 자부심도 좀 생기더라구요.
비행기들이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구요.
이외로 사람들이 없어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조금 여유있게 오셔서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전망도 즐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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