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는 즐거움

고기맛은 기본! 감성까지 채운 계산동 소고기 맛집 신포 최고집

하루 작가 2025. 4. 15. 21:30

계산동에 사는 지인 추천으로
'신포 최고집'에 다녀왔어요.

소고기가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빨간색 간판이 눈에 쏘옥 들어오고 

들어서는 순간 고기집 특유의 향기!
고소한 기름냄새가 먼저 반겨주었어요. 

 

 

 

 

 

불판에 올리자마자
소고기에서 기름이 '지글지글'~

육즙 가득한 한 점을 입에 넣었더니
어머,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질기지도 않고 잡내도 없어서
정말 깔끔하게 먹었어요.

 

 

 

 

 

 

고깃집 가면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평이한데요 
여기 양념장들은 

하나하나 신경쓴게 느껴지면서
너무 정성스럽고 맛있었어요.

 

 

 

 

 

와사비에 
무생채, 양배추샐러드, 명이나물 등 

고기랑 먹으니까
입 안이 진짜 바쁘더라고요ㅎㅎ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쓴 게 느껴졌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고기 질이었어요.
기름기가 적당히 있고, 결이 살아 있어서
딱 봐도 좋은 고기구나 싶었답니다.

기름기만 많은 고기가 아니라
고소함과 풍미까지 느껴지는 진짜 소고기였어요!

 

 

 

 

꽈리고추도 같이 나왔는데 

이게 또 별미였습니다. 

 

 

 

 

 

된장찌게도 떡뽁이 국물같은 맛이 느껴지면서 진해서 좋았고, 

양푼비빔밥을 추가로 시키니 배가 든든했답니다. 

 

 

 

 

 

 

 

 

 

양푼이 비빔밥에 남은 고기랑 같이 먹는 게 맛있었구요.
고기를 다 먹은 후에, 남은 고기를 아까운 마음에 양푼 비빔밥에 쓱쓱 비벼서
같이 먹었다는 말이에요.

 

고추장과 채소, 참기름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풍부하잖아요?

여기에 고기의 맛까지 더해지니까
비빔밥의 풍미가 훨씬 전해졌답니다.
한마디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비빔밥인데
소고기까지 넣어먹으니 더 대박. 

 

 

 

 

 

 

또 이 열무국수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깔끔하면서도 새콤한 맛 덕분에
입안이 산뜻해지더라고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 맛을
열무국수가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시원하게 먹는 국수라 그런지

식사의 끝을 기분 좋게 마무리해주는 메뉴로,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옛날 철제 원형 테이블, 기억나시죠?

그 테이블이 있어서
마치 90년대 포장마차 온 기분이었어요.

은근 그 감성이
소고기 맛까지 살려주는 느낌이더라고요.

분위기마저 특별하니
한 번쯤 꼭 가볼만한 곳이죠.

 

 

 

 

 

 

고기맛, 반찬, 친절함, 분위기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아서
'왜 이제야 알았지?' 싶은 곳이에요.

고기 질 좋은 집 찾고 있다면
여기만한 곳도 드물어요.

 

 

인천 계산동 근처에서
소고기집 찾고 계신다면

신포 최고집, 강력 추천드릴게요!

 

 

 

 

계산동 신초 최고집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756번길 5 1층 106호 

계양구청 먹자골목에 위치